충격 폭로! 조정식 강사, 수능 문항 구매 정황…'티처스2' 제작진도 뒤흔든 진실은?

“믿고 싶지 않지만, 사실일까요?” 영어 인강 스타 강사로 수많은 수험생들의 롤모델이었던 조정식 강사가, 수능 문항을 사들였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단순 루머일 거라 생각했던 많은 이들에게는 꽤나 충격적인 소식인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정황만 놓고 봐도 이번 사건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조정식 강사는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며,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의 출연진으로도 활동 중이라, 파장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입시 공정성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요즘,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이 사안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목차

• 1. 조정식 강사 수능 문항 거래, 어떤 혐의인가?
• 2. 21명 현직 교사와 거래? 감사원 발표 내용 정리
• 3. 조정식 측 입장과 '티처스2' 제작진 반응
• 4. 교육계와 수험생들이 받아들이는 충격과 파장

1. 조정식 강사 수능 문항 거래, 어떤 혐의인가?

검찰 수사에 따르면, 조정식 강사는 2020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약 3년에 걸쳐 현직 고등학교 교사 A씨에게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 58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수능 모의고사 문항은 교육 현장에서 매우 민감하고 보안이 중요한 자료입니다. 특히 현직 교사가 내부적으로 활용되는 문항을 외부에 유출하고, 이를 민간 강사가 구매했다는 사실 자체가 교육 시스템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행위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정식이 사들인 문항 중 일부가 실제 수업 콘텐츠나 교재 제작에 활용됐는지를 면밀히 조사 중입니다. 만약 이 과정에서 공교육 자료가 상업적으로 활용된 정황이 발견된다면, 추가적인 법적 책임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2. 21명 현직 교사와 거래? 감사원 발표 내용 정리

이번 사안이 단순히 한 명의 교사와 강사 간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해당 조사 과정에서 총 21명의 현직 교사가 조정식과 문항 거래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교사들은 조정식 측에 자발적으로 문항을 제공했고, 일정 금액을 받고 이를 반복적으로 거래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이들 문항은 교육청 및 각 학교의 모의고사 문항으로도 활용되던 자료들이라, 공교육 전체 신뢰에 타격을 준 사건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거래가 단기간에 끝난 것이 아니라 수년에 걸쳐 반복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단발성 실수가 아닌 '시스템적 유착'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3. 조정식 측 입장과 '티처스2' 제작진 반응

현재 조정식 측은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문항 거래 사실 자체를 인정한 바 없으며, 감사원이 발표한 내용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현직 교사와의 교류는 있었지만 금전 거래는 없었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어 진실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편, 조정식이 출연 중인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제작진도 상황을 인지하고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제작진 측은 “현재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출연 관련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송 출연 여부와 편집 조치 등은 공식 입장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그램의 취지가 '학생 성적 향상과 올바른 공부법 전달'인 만큼, 강사의 신뢰도 문제가 불거진 현 상황은 제작진에게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4. 교육계와 수험생들이 받아들이는 충격과 파장

이 사건이 교육계에 끼치는 영향은 단순한 논란 그 이상입니다. 특히 수능이라는 국가 단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시험의 공정성'은 가장 중요한 기준인데요. 강사가 문항을 사들여 강의 자료로 활용했다는 의혹은 수험생들의 신뢰를 깊이 흔드는 일입니다.

수험생 커뮤니티와 학부모 포럼에서는 “믿고 공부했던 교재의 출처가 이런 식이었다니 충격이다”, “공정하게 공부한 아이들이 손해 보는 구조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직 교사들 사이에서도 논란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일부 교사들은 “이런 일이 공론화된 건 부끄러운 일”이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교육부는 관련된 교사들에 대해 별도의 징계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단순한 사법적 판단을 넘어서, 교육계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과 구조 개선으로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요구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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